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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그 바야르 불간은 몽골 어린이입니다. 4살 여. 병명은 양측 고관절의 선청성 탈구, 쉽게 말해서 골발의 엉치뼈가 빠져나와 접합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단국대병원에서 2회 수술했고, 9월에 다시 3회 수술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양다리,골반 기브스하고 일자로 누워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고생이 많겠어요.
부모님이 6백만원을 가지고 와서 선납했습니다. 2회 수술하니 1천 3백만원까지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병원에서 할인을 해서 220만원만 남았고, 체류비용 숙소와 식사를 해결할 비용,통원치료 비용, 3차 수술비용이 지원되어야 할 형편입니다.
불간을 데려온 분은 외삼촌 바트볼드 목사입니다. 그의 아이는 안암으로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몽골에서 사망하였습니다. 두눈을 제거하고 항암치료를 받던 머리가 모두 빠져버린 아이가 생각납니다. 이제 바트볼드 목사가 조카를 데리고 단국대병원에 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불쑥 찾아와 " 미스터김, 6백만원 있어요. 도와주세요."
나도 그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실망시키기 싫어서 " 알았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말했습니다.
바트볼드 목사는 울란바타르에서 제일 교인이 많은 교회를 목회하고 있습니다. 셀목회를 하고 있고 극장에서 예배를 인도합니다.
도움의 손길 기다립니다. 김기수 010-8255-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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