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컴퓨터인터넷

삼보컴퓨터 64비트 운영체제 데스크톱 및 노트북 출시

yk life 2009. 4. 2. 20:54
반응형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국내 PC회사로는 최초로 64비트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5종을 출시했다.

 

삼보는 이번에 데스크톱 PC 3종, 노트북 PC 2종에 64비트 OS를 탑재해 출시했으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폭넓은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삼보의 64비트 OS 탑재 노트북 ‘에버라텍 크리스탈’

64비트 OS는 32비트 OS에서 최대 3.2GB까지 지원되던 메모리를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최대 128GB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 연산에 사용되는 부동 소수점 단위를 32비트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기 때문에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그래픽 작업이나 3D 게임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삼보는 작년 말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한글판 64비트 포토샵 'CS4'를 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중인 64비트 오피스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추세를 감안, 새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보는 고객 편의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64비트 운영체제가 익숙치 않은 고객들을 위해 32비트 OS도 함께 탑재했다. 64비트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탑재했지만 고객이 운영체제를 바꾸고 싶을 경우 20여분 이내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함께 삼보는 32비트 OS를 기본으로 64비트 운영체제를 함께 탑재해 고객이 원할 경우 64비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들도 4월 중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삼보가 출시한 데스크톱의 경우 인텔 코어i7 프로세서를 장착한 전문가용부터 보급형까지 선택 폭을 넓혔고, 노트북은 ‘에버라텍 크리스탈’ 시리즈의 와인칼라와 블랙칼라 제품에 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반응형